미라클 모닝 책 후기 및 요약 (30일 실천 방법)

미라클 모닝이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나요? 말 그대로 기적을 만드는 아침이라는 의미입니다. 나의 삶을 변화시키고, 전환점 줄 수 있는 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책을 구매하지 않아서 후기나 방법이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개인적인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글을 쓰는 지금 시점에서는 책만 다 읽은 상태입니다. '미라클 모닝'을 실천 한 지는 11일 차네요. 30일 차가 되기 전에 '책' 자체만 놓고 후기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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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을 읽은 계기

 

어느 순간 삶의 패턴이 망가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새벽 3시에 자서 아침 늦게 일어나는 패턴으로 변해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원래 저는 아침이 잘 풀려야 하루 일과가 잘 마무리되는 성향입니다. 무기력함이 내 몸에 스며들면서 해야 하는 일도 제대로 끝내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가면 갈수록 목표의식과 하고자 하는 의욕이 점차 떨어졌습니다. 단적으로 내가 망가지고 있다고 느낀 것이 수면 시간이었습니다.

 

이러면 안 되겠다 싶은 찰나에 미라클 모닝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전부터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은 자신 있어서 특별히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만이 미라클 모닝의 목적은 아닙니다. 

 

어떤 내용인가?

 

'아침에 눈을 뜨고 가장 먼저 하는 일이 그날의 마음가짐과 패턴을 결정한다.'

책 뒷면에 있는 내용인데, 저 한마디에 미라클 모닝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책의 저자 할 엘로드의 경험, 그리고 그의 주변 사람들이 직접 실천하고 오랜 기간 유지한 방법입니다. 저자의 삶의 위기와 극복을 바탕으로 미라클 모닝은 탄생했습니다.

 

책 첫 장에서는 기적의 6분이라는 내용으로  'SAVERS'  (침묵, 확신의 말, 시각화, 독서, 운동, 일기)를 일어나서 실천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저 6가지의 활동을 하는 이유는 공통적으로 '삶의 변화'에 초점이 담겨 있습니다. 

 

• 침묵

이 시간은 나에게 주는 휴식시간과도 같습니다. 자세를 갖추고 편안하게 호흡합니다. 명상하는 시간입니다. 명상이 좋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뭐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하라고 해서 하고는 있습니다. 

 

• 확신의 말

 

나의 삶의 목표, 하고자 하는 것들을 적어 놓고 나에게 확신을 주는 시간입니다. 단순히 '나는 할 수 있다!'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적어 놓고 끊임없이 나에게 묻습니다. 

 

• 시각화

 

내가 목표를 이루었을 때 모습, 목표를 이루는 과정, 목표에 다가가는 하루하루의 삶을 머릿속으로 상상합니다. 그리고 목표를 달성 한 기분을 미리 느껴봅니다. 

 

 

• 독서

 

미라클 모닝에도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문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삶에 자극을 주는 멘트들은 어느 정도 동기부여를 주기도 하죠. 자기 계발서가 됐든, 어떤 책이든 나를 개선시킬 수 있는 요소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독서를 실천합니다.

 

• 운동 

운동은 피곤함을 털어내기 위한 패턴입니다. 오히려 운동을 하면 피곤하지 않을까 싶지만, 나의 심박수를 올리고 일정량의 신체 활동을 하면서 잠을 깨우고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강한 자극의 운동을 하는 시간은 아닙니다. 단지 하루를 더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을 정도의 운동을 실행합니다.

 

 

• 일기

일기는 나를 돌아보고, 나의 생각을 적는 것입니다. 특별한 형식은 없습니다. 하루를 돌아봐도 되고 하루의 계획을 써도 됩니다. 머릿속에 있는 거를 적으면 됩니다.

 

 

이 활동들은 아침 시간에 나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내 안의 잠재의식에 끊임없이 자극을 주는 것들입니다. 물론 실질적으로 내가 하고 있는 일, 프로젝트의 결과를 가져다주는 활동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일들을 하기 위한 동기부여, 의지 등을 일깨우고 결과적으로 삶의 변화를 가져다주는 역할을 합니다.

 

저자는 6시에 일어나서 약 1시간 동안 6가지 패턴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해본 결과 1시간이 딱 적당한 거 같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기

 

미라클 모닝에 대한 후기를 보면 극명하게 반응이 갈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삶이 변하고, 하루 활력이 넘친다는 의견도 있지만 반면 우리나라처럼 일에 시달리고 여가 없는 삶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굳이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는 말도 봤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후자의 의견을 제시하신 분들은 책의 의도를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하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미라클 모닝 책에서도 책의 저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시간이 아침 6시이지, 개인의 삶에 따라 시간대를 정하라고 언급합니다. 또한 미라클 모닝은 본인의 삶에 맞춰서 유연하게 실천하면 되는 것입니다.

 

 

핵심은 아침에 일어나서 휴대폰 보면서 뭉그적거리는 사람보다 내가 오늘 해야 할 일들을 위해 나의 몸을 깨우고 마음가짐을 바로 잡은 사람이 하루를 잘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몇 시에 일어나든지, 책의 저자가 원하는 바는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1시간 정도의 활동이 오늘 하루를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갈 수 있는 힘이 된다는 의도를 알아주는 거라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저는 자신감, 동기부여 이런 내적인 요소들이 무언가를 실행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을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시간에 나에게 불어넣어 주는 것만으로도 행동에 변화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아직 10일 갓 지났지만 뚜렷한 목표의식을 잊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거 같습니다.

 

아침을 일찍 시작해서 오전 일찍 해야 할 일을 끝내기도 합니다. 

 

단순히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는 것을 떠나서 책 내용 자체가 좋습니다. 내용면에서는 '미라클 모닝' 패턴을 제외하면 흔한 자기 계발서와 뚜렷한 차이점은 없습니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삶을 변화시킨 사람의 후기와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들을 보니 그대로 따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공에 대한 명언, 동기부여(?)를 주는 문장들이 많습니다. 저는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좋은 문장들을 다시 한번 머릿속으로 새기고 노트에 적습니다. 조언한 대로 그대로 따라 하면 과연 삶이 변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나에게 해가 될 것은 전혀 없기 때문에 해보자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책을 몇 권 봐도 있는 그대로 따라한 적이 있나?

 

한 번 따라 해 볼까?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미라클 모닝 요약

 

-되도록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삶의 기적을 만드는 6가지 활동을 시행하라.

-30일 정도면 습관화가 되고 이는 무언가를 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아침이 나의 하루를 결정한다.

 

 

-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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