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유상증자 무상증자 개념과 차이점 이해하기.

by 블루Q 2021. 7. 4.
반응형

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여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얘기합니다. 유상증자, 무상증자 둘 다 주가에 영향을 미치므로 주식을 하고 있다면 이 개념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자를 실행했을 때 일반적으로 예측되는 상황이 있지만, 자세히 깊이 들여다보면 다른 상황으로 전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상증자, 무상증자 개념과 둘의 차이점을 알아봅시다.

 

 

 

[[나의목차]]

유상증자란?

증자 개념에 대해 설명하자면,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돈을 받고 팔면 유상증자, 돈을 받지 않으면 무상증자라고 합니다. 유상증자를 하면 발행 주식도 증가하지만 회사 자산도 늘어납니다. 반면 무상증자는 주식수만 증가할 뿐 회사 자산이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유상증자를 할 때는 주식을 기존의 주주나 새로운 주주들에게 판매를 하면 기업은 주식을 발행한 만큼 자본금이 증가합니다.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주식수가 늘어나서 기존 주식의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유상증자는 대부분 악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기업의 재무나 상황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기업에 대한 기대가 좋은 상황에서 유상증자가 이루어진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호재로 볼 수 있습니다.

 

예시로 지난 6월 22일 키움증권 주가를 보면 가격이 급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날 유상증자 소식이 있었습니다. 

유산증자 방식은?

 

유산증자는 기존의 주주에게 신주인수권을 부여하고 이들로부터 신주를 할당하거나 기존 주주가 아닌 일반인들로부터 주주를 모집하기도 합니다. 

 

-주주 배정방식

-3자 배정방식

-일반 공모방식

 

유산증자 할인율 개념

유산증자에는 할인율 개념이 등장합니다. 할인율은 유상증자를 위해 발행한 신주 가격을 기존의 가격보다 적게 할 때 사용되는 것입니다. 할인율 개념이 사용되는 이유는 청약을 유도하기 위해서입니다. 할인율이 높은 경우  주주 입장에서는 기존가 보다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셈이죠. 반면 할인율이 낮은 경우, 그리고 증자규모가 큰 상황인 경우에는 유상증자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무상증자란?

무상증자는 새로 발행한 주식을 주주들에게 공짜로 나눠주는 것입니다.

무상증자는 공짜로 주식을 나누어주기 때문에 주주 입장에서는 호재로 인식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기업 갖고 있던 유보금을 통해 주식을 발행한 뒤 주주들에게 나누어 준 것이므로 주가를 반영하는 기업의 가치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단순히 원인 결과로만 보면 주식수가 늘어난 만큼 1주당 가치가 하락하는 셈인데요. 따라서 무상증자 이후에 주가가 감소하는 것이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무상증자 이후 대부분의 주가는 예상보다 감소 폭이 적습니다. 이유는 주가가 떨어진 후 해당 주식의 하락과 낮아진 가격을 보고 매수가 늘어나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히려 무상증자 소식 이후 가격이 증가하는 추세를 많이 관찰할 수 있습니다.  멀리 보면, 무상증자는 호재도 악재도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진단키트 기업으로 코로나 시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회사인 씨젠의 주가 차트와 날짜입니다.  4월 8일 이후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무상증자의 목적은?

무상증자의 목적은 회사의 주가를 관리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세부적인 이유는 기업마다 다르겠지만, 주가 관리 이유가 보편적입니다. 주주에게 주식을 나눠주면 보유 주식수는 늘어나게 되는데, 이 소식은 주주에게 좋은 일입니다. 또한 무상증자를 하는 기업은 회사 내부에 잉여금이 많이 있다는 의미 이므로 해당 기업의 재무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상증자가 주식 시장에서 단기 주가 상승을 부르는 호재로 인식되는 이유입니다. 

 

물론 이를 악용해서 주식을 미리 사두고 차익을 실현하거나, 무상증자 관련된 설을 일부로 흘려 특정 종목의 주가를 띄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의 차이점은?

정리해보면 유상증자는 돈을 주고 주식을 발행하는 것이고, 무상증자는 주주에게 주식을 그냥 제공합니다.

대부분 유상증자는 악재로 인식, 무상증자는 호재로 비치는 경향이 크고, 물론 상황에 따라 호재, 악재 어느 곳으로 흘러갈지는 모릅니다. 

반응형

댓글